"이 기능 만들어줘" 한 줄 던지고 나온 결과물, 나중에 보니 파일 구조도 이상하고 요구사항도 반쯤 빠져있던 적 있으신가요?
바이브코딩할 때 제일 많이 생략하는 게 기획 단계예요. 대충 말로 던지면 클로드가 알아서 만들어주긴 하는데, 프로젝트가 조금만 커져도 "이게 왜 이렇게 짜여 있지" 하는 순간이 옵니다.
뭔가
Vibe-Coder-MCP는 코딩 들어가기 전 단계 — 리서치, PRD(요구사항 문서), 유저스토리, 태스크 분해 — 를 대신 해주는 MCP 서버예요. 15개 넘는 툴이 묶여 있는데, 대충 이런 걸 합니다.
- Perplexity Sonar로 리서치
- 35개 이상 언어 지원하는 코드맵 분석
- PRD·유저스토리·태스크 리스트 자동 생성
- 풀스택 스타터킷 스캐폴딩
- Vibe Task Manager — 큰 작업을 재귀적으로 잘게 쪼개는 태스크 매니저
어떻게 쓰나
예를 들어 "할 일 관리 앱 만들어줘" 대신 이렇게 시작하는 거예요.
```
research "modern todo app UX patterns 2026"
generate-prd "collaborative todo app with real-time sync"
generate-task-list --from-prd
```
리서치 → PRD → 태스크 순서로 먼저 문서가 쌓이고, 그다음에 실제 코딩으로 넘어갑니다. "일단 만들고 나중에 고치자"가 아니라 "뭘 만들지 먼저 정하고 시작하자"로 순서가 바뀌는 셈이죠.
설치
```
npm install -g vibe-coder-mcp@latest
vibe --setup
```
셋업 마법사가 OpenRouter API 키랑 프로젝트 경로를 물어봐요. Claude Desktop, Cursor, Cline 등 MCP 지원 클라이언트에서 다 씁니다.
언제 쓰고 언제 패스할지
사이드 프로젝트 하나 뚝딱 만들 때는 솔직히 과합니다. 이미 이 게시판에 있는 BMAD-METHOD나 GSD Core처럼 "기획-설계-QA 역할 나누기" 스킬을 써봤다면, Vibe-Coder-MCP는 그 포지션이랑 많이 겹쳐요. 차이라면 이쪽은 MCP 서버라서 리서치(Perplexity 연동)랑 코드맵 분석까지 한 번에 딸려온다는 것 정도.
반대로 요구사항이 어느 정도 규모 있는 프로젝트인데 스펙 없이 바로 코딩부터 들어가는 습관이 있다면 한 번 붙여볼 만해요. 별도 OpenRouter API 키가 필요해서 비용이 조금 더 들고, 툴이 많아서 처음엔 뭐부터 써야 할지 헷갈릴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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